‘심야괴담회’ 사유리 “부모님 20년 부동산업...귀신 나오는 집 공유" - 매일경제

방송인 사유리가 독특한 일본의 부동산 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는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사유리에게 “일본에 부동산과 관련된 괴담이 많지 않냐”라고 질문했다.

사유리는 “엄청 많다.

우리 엄마가 30년 동안 부동산 일을 하다 보니까 하나쯤은 귀신 나오는 집이 꼭 있다고 한다. 그런 건 부동산끼리 공유를 한다. 사람이 죽은 집은 법적으로 미리 말을 해야 한다. 이 집은 무슨 일이 있었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하지 않으면 불법이다”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이런 건 투명해서 좋다”며 “도쿄에 큰 손들이 많이 오는데 특히 중국 분들이 귀신 감별사를 데려 온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사유리는 “중국 재벌들이 귀신을 보는 사람과 같이 온다고 한다. 아파트 마다 귀신 지나가는 길이 있다고 한다. 이런 걸 확인한다고 한다. 한국보다 일본이 귀신이 더 많다고 들었다.

일본과 대만은 섬 나라다. 귀신이 밖으로 벗어날 수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숙이 “일본에 귀신이 많나 보다”라고 묻자 사유리는 “귀신 페스티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재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l MBC ‘심야괴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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