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1일 "권순찬 감독은 선수들과 소통 능력이 뛰어난 지도자"라며 "흥국생명을 새롭게 바꿀 적임자라고 판단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세부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권순찬 신임감독은 우리캐피탈, 대한항공 등에서 코치 생활을 한 뒤 2017년부터 2년 동안 KB손해보험을 이끌었다.
권 감독은 "선수들과 힘을 합쳐 흥국생명의 전통을 살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흥국생명은 최근 8년간 팀을 이끈 박미희 전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고 결별했다.
흥국생명은 2018~2019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뒤 전력 강화에 성공하며 전성기를 누리는 듯했다. 그러나 2021년 주축 선수들의 불미스러운 일로 큰 타격을 받고 주저앉았다.
이후 흥국생명은 리빌딩 과정을 밟았고, 오랫동안 팀을 이끈 박미희 감독과도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작별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유일하게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세터 김다솔(25)과 계약기간 3년, 연봉 1억1천만 원, 옵션 1천만 원에 계약했다.
오창원기자 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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