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농촌학교 자연 친화형 프로그램 운영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보은 송죽초(교장 김광자)가 25일 농촌의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린 ‘쌈채소와 고기와의 만남’ 이란 영양식 체험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랜만에 등교한 아이들은 25일 소쿠리를 들거나 채소 수확 앞치마를 두르고 텃밭에 나가 오이, 고추, 상추, 쑥갓, 뉴그린 등 다양한 쌈채소를 수확했다.
이날 교육3주체(학생, 학부모, 교직원)가 한자리에 모여 학부모가 구워준 고기를 텃밭에서 수확한 쌈채소에 싸서 먹고, 비누방울놀이도 하며 코로나19로 움츠렸던 학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명자 교감은 " 학교에서 직접 키운 채소류로 식단을 꾸미면서 아이들의 편식습관을 치유할 게기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 소규모 농촌학교의 자연 친화적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게 아이들 정서 발달에 좋은 거 같다"고 평가했다.
이금산 학부모회장은 “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하여 아이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내 아이가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잘 알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학교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할 생각이다.”라고 호응다. 보은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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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8, 2020 at 06:2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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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송죽초, 쌈채소와 고기의 만남 영약식 체험 호응 - 동양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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