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에 있는 한 유명 갈비 체인점이 폐기처분 해야 할 고기를 씻어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양주시는 S 갈비 한 지점이 온수로 고기를 해동한 뒤 상온에 보관하는 과정에서 상할 우려가 있어 폐기처분 해야 할 고기를 소주로 씻어 정상적인 고기와 섞어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냉동한 고기는 냉장 또는 흐르는 물에 해동해 사용해야 합니다.
따뜻한 물에 해동한 뒤 상온에 보관하면 세균이 증식하는 등 상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S 갈비 체인점 관계자는 "위생관리 지침을 내려 시정하도록 하고 교육도 했다"며 "곧 회사 차원의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주시는 오늘(9일) 해당 업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여 문제가 드러나면 모범 음식점 지정을 취소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시정명령을 내리거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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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9, 2020 at 12:4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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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갈비 체인점, 폐기해야 할 고기 씻어서 판매 - t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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