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캉스'는 오리고기와 함께…레시피 3종 소개 -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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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캉스’는 오리고기와 함께…레시피 3종 소개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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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캉스’는 오리고기와 함께…레시피 3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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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8-25 22:18:43수정 : 2020-08-25 22:18:43게재 : 2020-08-25 22:19:23

오리 묵은지찜. 오리자조금 제공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한국오리협회는 25일 ‘8월 오리데이’를 맞아 ‘홈캉스’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오리요리 레시피 3종을 소개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긴 장마를 피해 뒤늦게 휴가를 떠나는 ‘늦캉스’ 대신 집에서 ‘홈캉스’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홈캉스’를 즐기는 사람들은 자칫하면 몸과 마음이 매우 답답해질 수 있다. 따라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오리 묵은지찜’이다. 오리살 묵은지 대파 고추 갖은양념을 준비한 뒤 오리살은 간장 맛술 참기름 소금 후추를 넣고 밑간을 해준다. 묵은지는 소를 털어내서 준비한 다음 냄비에 묵은지와 오리고기를 넣고 고춧가루 액젓 다진마늘 소금 후추 물을 넣고 끓인다. 충분히 익었을 때 대파와 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 후 그릇에 담아내면 ‘오리 묵은지찜’이 완성된다.

두번째로 ‘오리 견과류 강정’이다. 오리살에 간장 마늘 참기름 후추를 넣어 밑간을 한 후 180도의 식용유에 오리를 넣어 노릇하게 2번 튀긴다. 양념은 고추장 올리고당 물 간장 설탕을 넣고 잘 섞어준다. 튀겨진 오리고기를 양념에 버무리고 준비한 견과류를 뿌려주면 요리가 완성된다.

세번째로 ‘오리더덕불고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오리살은 종이타월에 얹어 핏물을 제거한 5cm의 폭으로 썰어준다. 더덕은 껍질을 벗긴 후 어슷하게 썰고 각종 야채들을 입맛에 맞게끔 썰어준다. 그다음 간장 조청 설탕 다진마늘 맛술 후춧가루와 다시마 우린 물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 후 오리고기에 섞어준다. 뚝배기에 오리고기를 넣고 끓이다가 더덕과 각종 야채를 넣어 끓이면 ‘오리더덕불고기’가 만들어진다.

오리자조금은 ‘8월 오리데이’를 맞아 SNS에서 숨겨진 낱말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리 품 안에 숨겨진 낱말 중 오리와 관련된 단어를 찾는 이벤트로,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리고기 선물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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