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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4호골'에도 웃지 못한 프라이부르크, 빌레펠트와 비기며 4위 하락 -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22)이 빌레펠트와의 리그 경기에서 4호골을 터뜨렸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8일(한국시간)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빌레펠트와의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먼저 두 골을 넣었으나 2-2로 비겼다.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분 머리로 리그 4호 득점에 성공했지만 팀이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빛이 바랬다.

홈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친 프라이부르크(8승6무4패·승점 30)는 같은 날 승리한 호펜하임(승점 31)에 밀려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6분 만에 야닉 하베러가 득점을 만들어내며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공격 기회를 잡아가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정우영은 전반 15분과 33분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서며 마친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시작과 함께 정우영의 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페널티 박스 내에 있던 정우영은 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감각적인 헤더 슈팅으로 연결, 2-0을 만들었다.

후반 15분 빌레펠트의 만회골이 터졌다. 일본 대표 공격수 오쿠가와 마사야가 박스 왼쪽으로 강력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프라이부르크는 이후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결국 빌레펠트가 동점골을 뽑았다.

후반 43분 프라이부르크의 수비진이 방심한 틈을 타 브라이언 라슴이 때린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동점골 허용 직후 정우영은 에르메딘 데미로비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프라이부르크는 세 번째 골을 만들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으나 소득 없이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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