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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월드컵 최종예선 '득점왕' 유력…현재 4골 공동 1위 - 머니투데이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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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월드컵 최종예선 득점왕에 오를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경우 손흥민은 2010년 박지성과 이근호(각각 3골)의 공동 득점왕 이후 12년만에 월드컵 최종예선 득점왕을 한국에 선사할 수 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에서 시원한 중거리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지난해 11월 이라크와의 6차전 원정 경기(한국 3대 0 승리)에서 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이란전에서도 득점을 올리며, 최종예선 2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이로써 최종예선에서만 4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메흐디 타레미(이란), 우 레이(중국), 이토 준야(일본) 등과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에게 남은 경기가 있는 반면 다른 공동1위 선수들은 출전이 불투명하다.

타레미와 우 레이는 각각 코로나19 확진, 부진 등 이유로 최종예선 마지막 2연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추가 득점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실상 최종예선 득점왕 경쟁이 손흥민과 이토의 2파전으로 좁혀진 셈이다. 손흥민이 오는 29일 예정된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켜 아시아지역 '단독 득점왕'에 오를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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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최종예선 당시 박지성과 이근호(대구 FC)가 나란히 3골을 기록, 이란의 자바드 네쿠남 등과 '공동 득점왕'을 거머쥔 바 있다.

이후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최종예선 때는 득점왕을 배출하지 못했다.

손흥민의 이란전 득점은 자신의 A매치 97번째 경기에서 나온 31번째 득점이다. 선제골 이후 한국 대표팀은 이란에 파상 공세를 펼쳤고, 후반전 김영권(울산현대축구단)이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무려 11년 만에 이란을 상대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역대 한국 선수 중 A매치 개인 최다 득점 순위 6위(31골)를 기록 중이다. 역대 최다 득점 1위(58골)는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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