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AP 뉴시스 |
손흥민은 역시 월드클래스다. 기록이 입증한다.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플래닛풋볼에 따르면, 올해 유럽축구 5대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로 14골을 터트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의 타미 아브라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함께 9골로 공동 10위를 이뤘다. 이 매체는 “이제 토트넘 공격의 중심은 해리 케인이 아니다”라며 “케인 대신 손흥민이 득점 행진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유럽 5대리그 득점 공동 10위 중 EPL 소속은 손흥민이 유일하다. 공동 2위는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와 세리에A 라치오의 치로 임모빌레(라치오)로 13골. 공동 4위는 리그1 올랭피크 리옹의 무사 뎀벨레와 스타드 렌의 마르탱 테리에로 12골. 공동 6위는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와 헤타페의 에네스 위날, 리그1 모나코의 비삼 벤 예데르,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의 크리스토퍼 은쿤쿠로 10골이다.
손흥민의 시즌 성적도 물론 뛰어나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17골을 터트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이어 득점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유럽 5대리그 득점 순위를 따지면, 손흥민은 공동 11위다. 손흥민이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한다면 벤제마(25골)에 이어 2위다. 손흥민은 특히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6골), 파리의 리오넬 메시(4골)보다 앞선다.
올 시즌 유럽 5대리그 득점 1위는 레반도프스키로 31경기에서 33골을 터트렸고다. 레반도프스키는 2위 패트릭 쉬크(레버쿠젠)에 무려 12골 앞서 득점왕 5연패라는 대기록 수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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