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 오리협회장)와 한국오리협회는 소비자단체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와 공동으로 전국 오리고기 판매식당을 대상으로 한 ‘오리고기 중량단위 판매 정착을 위한 식당 계도 캠페인’을 지난달부터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오리자조금과 오리협회가 지속적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오리고기 중량단위 판매정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진행, 기존의 ‘마리’단위 오리고기 판매 방식을 보다 명확한 중량 또는 1인분 단위로 바꾸는데 오리고기 판매식당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한다.
전국 5대 광역시, 9개 지역의 오리고기 판매식당을 대상으로 오리고기 중량단위 판매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고 포스터 부착과 중량단위 판매 식당조사 등을 병행하여 실시하며 특히, 단순 식당 계도 차원이 아닌 기존 마리당 중량에 대한 소비자 혼선을 방지하고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된 외식문화 트렌드를 오리고기 외식업계에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또한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이와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오리고기 판매관련 소비자 인식조사도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5일, 마포구 소재 오리고기 판매식당을 직접 찾은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오리고기 중량단위 판매는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소비운동”이라며 “많은 오리고기 판매 식당들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은 “오리고기는 그동안 마리 단위로 판매되어 다른 육류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데도 비싸게 느껴진게 사실”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는 부담 없이 오리고기를 즐기고, 오리고기 판매식당은 매출이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리자조금과 오리협회는 캠페인과 더불어 외식산업 내 골목식당과 다양한 연계마케팅을 기획, 추진하여 맛 좋고 몸에 좋은 국내산 오리고기 소비촉진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November 12, 2020 at 08:3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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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자조금관리위·오리협·소비자공익네트워크 “오리고기 중량 단위로 판매를” - 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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