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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이 8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류현진이 특별상을 수상하고 백스테이지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 2020.12.08/

'2020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이 8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류현진이 특별상을 수상하고 백스테이지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 2020.12.08/

 
류현진(33·토론토)이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왼손 투수로 공인받았다.
 
미국 현지 언론인 디 오클라호만은 22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올 시즌 워렌 스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워렌 스판상은 MLB 통산 363승을 거둔 레전드 워렌 스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9년부터 시작됐다. 그해 MLB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왼손 투수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아시아 투수가 수상한 건 류현진이 사상 처음이다.
 
역대 수상자만 보더라도 쟁쟁하다. 랜디 존슨(4회 수상), 클레이튼 커쇼(4회 수상), CC 사바시아(3회 수상), 요한 산타나(2회 수상), 앤디 페티트, 댈러스 카이클을 비롯해 MLB 대표 왼손 투수들이 워렌 스판상을 받았다. 지난해 수상자는 워싱턴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패트릭 코빈이었다.
 
워렌 스판상 선정위원회는 류현진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상에 걸맞은 한 해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워렌 스판상은 시상식이 따로 열리진 않는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단축 시즌(팀당 162경기→60경기)으로 진행됐지만 흔들림 없이 토론토 이적 첫 시즌을 보냈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활약 덕분에 2016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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