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소비가 증가한 국내산 돼지고기 및 소고기 가격이 지난달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 중 지난달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참기름(4.9%), 콜라(3.9%), 두부(3.8%), 카레(1.8%), 국수(1.4%) 등 16개였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돼지고기 목살과 삼겹살 판매가격이 전월 대비 각각 19.8%, 17.5%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소고기는 등심 1등급(9.3%), 불고기 1등급(4.3%), 등심 1+등급(2.0%) 등 3개 품목 가격이 상승했다. 불고기 1+등급(-1.1%) 가격은 하락했다.
돼지고기과 소고기를 찾는 사람이 늘었는데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공급 물량은 줄어든 영향이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 중 지난달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참기름(4.9%), 콜라(3.9%), 두부(3.8%), 카레(1.8%), 국수(1.4%) 등 16개였다.
오렌지주스(-2.7%), 된장(-2.2%), 고추장(-1.6%), 케첩(-1.6%), 수프(-1.2%) 등 11개 품목은 가격이 하락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구입 시기와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 가격정보가 주간 단위로 제공되고 있는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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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3, 2020 at 07:4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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