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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폐기 대상 고기 '빨아서' 판 송추가마골 체인점 수사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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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추가마골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송추가마골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양주=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폐기처분해야 할 고기를 이른바 '빨아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난 갈비 체인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송추가마골 경기 양주 덕정점을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양주시로부터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송추가마골 덕정점은 올해 초 따뜻한 물로 고기를 급하게 해동한 뒤 상온에 보관하는 과정에서 일부 상할 우려가 있어 폐기처분 해야 할 고기를 소주로 씻어 정상적인 고기와 섞어 판매했다는 의혹이 언론에 의해 제기됐다.

냉동된 고기는 온수에 해동한 뒤 상온에 보관하면 세균이 증식하는 등 상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찬물 또는 흐르는 물에 해동해야 한다.

또 위생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고기 등의 식재료로 만든 음식은 폐기해야 한다.

이에 대해 송추가마골 대표는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죄의 글'을 게시, "직원관리와 위생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저와 본사의 잘못"이라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덕정점에 대해서는 지난 10일부터 폐점 조치했다. 이 지점은 2006년 개점해 14년간 영업했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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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7, 2020 at 01:4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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