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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 평창동 아파트 경매…이번엔 대부업체가 경매 신청 - 매일경제


공형진. 사진|스타투데이DB
사진설명공형진. 사진|스타투데이DB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공형진(52) 소유 평창동 아파트가 또 경매에 나왔다.

2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경매10계는 공형진이 소유한 평창동 르트랑시망 아파트 전용 158㎡에 대해 지난 2월 경매개시결정을 내렸다.

채권자는 대부업체로, 이 업체는 공형진으로부터 채무 변제를 제 때 받지 못했다며 경매를 신청했다. 현재 매각기일 조율 중으로 알려졌다.

등기부등본상 이 아파트는 2019년 1월 대부업체로부터 9억5000만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으며, 공형진의 전 소속사인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도 2억1300만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종로구청 세무2과, 서울시 중부수도사업소 등의 압류도 걸린 상태다.

이 아파트는 2014년 12월 경매가 시작됐다가 공형진이 채무 중 일부를 갚으면서 취하됐다. 하지만 2017년 다시 경매에 나왔다가 한 달 만에 취하되기도 했다. 2018년에도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졌다가 이듬해 또 취하되는 등 공형진의 좋지 않은 금전 상황이 고스란히 드러나 왔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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