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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 선두와 2타 차 공동 6위…시즌 2승 노려 - 브릿지경제

이경훈
이경훈.(AFP=연합뉴스)

이경훈이 2020-2021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 상금 7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 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 70·684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4위에서 공동 6위로 2계단 내려갔다.

선두에는 버바 왓슨(미국)과 크레이머 히콕(미국)이 이날 2타씩을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로 공동으로 자리하고 있다.

선두와 2타 차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는 이경훈은 지난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6주 만에 역전승으로 이번 시즌 2승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4명의 한국 선수 가운데 홀로 컷을 통과했고, 선두권에 자리하며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선두와 2타 차 공동 4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이경훈은 3번 홀(파 4), 4번 홀(파 4), 5번 홀(파 3) 모두 파 온 그린 시켜놓고 3퍼트로 연속해서 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을 보여 10위권 밖으로 밀쳤다. 그러나 7번 홀(파 4)에서 홀 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으며 분위기를 바꾸고 잔반을 끝냈다.

후반 들어서자마자 10번 홀(파 4)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이경훈은 13번 홀(파 5)에서 한 타를 더 줄였고,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80cm 거리에 붙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마쳤다.

이날 선두에 오른 왓슨은 2010년, 2015년,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3년 만에 이 대회 개인 네 번째 우승에 노린다.

이날 선두로 출발한 제이슨 데이(호주)는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이븐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201타로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러셀 헨리(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날 5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를 기록, 전날 공동 58위에서 49계단 상승하며 공동 9위로 상승하며 우승 경쟁의 불씨를 살렸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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