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김도용 기자 = LG 트윈스의 선발 투수 임찬규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임찬규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6사사구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임찬규는 최고 구속 147㎞의 직구를 포함해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섞어 던져 SSG 타선을 막았지만, 패전 투수가 될 위기에 놓였다. LG 타선은 3연속 만루 기회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임찬규를 돕지 못했다.
지난 6월 22일 SSG전에서 승리 투수가 된 뒤 4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임찬규는 이날 1회말 안타 3개와 사사구 2개로 2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회부터 안정감을 찾았다. 5회까지 임찬규는 단 1개의 안타도 맞지 않으며 호투를 펼쳤다.
임찬규가 호투하는 동안 LG는 3회부터 5회까지 3이닝 연속 1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결정타 부족으로 단 1점도 따내지 못했다.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2-2로 팽팽한 6회말 마운드에 오른 임찬규는 흔들렸다. 선두 타자 한유섬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대타 제이미 로맥과의 승부에서 투런 홈런을 맞아 2-4 역전을 허용했다.
타선의 지원 없이 5회까지 잘 버텼던 임찬규는 6회 흔들리며 진해수와 교체, 5번째 도전에도 시즌 2승 사냥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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