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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향한 투헬 감독의 변, “몸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지쳐 있다” - Best Elevent

(베스트 일레븐)

로멜루 루카쿠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홈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루카쿠의 부진에 대해 “정신적으로 지쳤다”라고 감쌌다.

첼시는 23일 새벽 5시(한국 시각)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프랑스 리그 1 클럽 릴과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나섰다. 카이 하베르츠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골을 앞세운 첼시는 2-0 승리로 1차전을 마쳤다.

투헬 감독이 네 차례 교체카드를 꺼내드는 동안에도 공격수 루카쿠는 벤치를 떠나지 못했다. 사흘 전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너무나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비난을 받았던 탓인지, 투헬 감독은 그를 끝내 기용하지 않았다. 당시 투헬 감독은 볼 터치 단 7회를 기록한 루카쿠의 처참한 경기력에 한숨을 내쉬었다.

릴과 맞대결을 마친 뒤 투헬 감독은 루카쿠의 결장에 대해 입을 열었다. 우선 투헬 감독은 지난 경기가 끝나고 맹비난을 받은 제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몇 번의 터치에 집중했던 그 경기 후에 바로 그를 불구덩이에 집어넣을 타이밍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루카쿠는 경기를 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오늘은 강도와 빠른 경기, 공에 대한 노력, 강렬한 팀워크를 갖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로멜루는 지난 경기에서 그것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육체적으로도 피곤하겠지만 정신적으로 지쳐 있다”라며 루카쿠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루카쿠는 지난여름 첼시 역사상 최고 이적료(9,750만 파운드, 약 1,579억 원)를 기록하며 친정팀에 복귀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그는 총 28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는 데 그치며 기대 이하의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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