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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주식으로 집 값 벌어... 하지만 다 날려' - 금강일보

노홍철 "주식으로 집 값 벌어... 하지만 다 날려" 

노홍철이 주식으로 큰돈을 벌었지만 모두 잃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써클하우스'에서는 주식에 전 재산을 올인한다는 23세 '한탕이'의 사연이 그려졌다.

사연자는 “300만원으로 시작해 최소 생활비 외에 오직 주식에만 올인했다. 저축과 소비도 없었다”면서 “고등학생 때 주식 생각, 아니 초등학교 때부터 (주식에) 관심이 많았다. 굳이 노동으로 돈을 벌어야 하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직장에서 월급 받아, 시드머니 벌고있다. 1000만원으로 7000만원까지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3주 전 벤츠 금액 정도, 약 7000만원이 공중 분해 됐다고. 수익 7배를 못 판 이유에 대해서는 “더 오를까봐 못 판 것”이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노홍철은 "아직 끝난 건 아니다. 그 주식을 지금도 갖고 있을 거 아니냐"라며 위로를 건네려 했지만, 한탕이가 "팔았다"라고 답하자 "그럼 끝났다"라며 태세를 전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노홍철은 '내가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른다'는 한탕이의 말에 깊이 공감하며 "제 별명이 홍반꿀이다. '투자는 노홍철 반대로만 하면 꿀'이라는 뜻이다. 투자를 하다가 돈을 잃게 되면 '이번에는 이렇게 해보자'며 지난번과 반대로 하게 된다. 그러다가 돈을 얻으면 '더 넣었으면 훨씬 더 많이 벌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주식으로) 차 값이 아니라 집값 이상의 돈을 벌어도 보고 날려도 봤다”며 “만약 나만큼 다른 사람이 잃었다면 진짜 안 좋은 생각을 했을 거다. 재기를 못 한다고 생각해 삶을 비관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노홍철은 “하지만 어릴 때부터 어울려온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경험을 했더니 그곳에서 얻는 에너지가 있더라. 최근 허리를 다쳐 누워있었는데, 친구들이 약도 사다 주고 소소한 응원을 해줬다. 그런 게 감사하고 행복하더라. 그런 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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