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도쿄패럴림픽이 지난 5일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울산 선수단은 탁구와 배드민턴에서 은메달 6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6일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탁구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1개, 배드민턴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해 코로나19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5일 패럴림픽 마지막 날 경기에서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김정준(44·중구청)은 단식 결승에서 일본 선수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복식에서는 중국에게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정준은 경기 뒤 소감에서 "딸들에게 금메달을 약속했었는데 아쉽다. 두 딸에게 은메달을 하나씩 나눠주겠다"고 밝혔다.
탁구에서는 울산시장애인체육회 탁구실업팀 김현욱이 남자 TT1 단식과 남자 TT1-2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미규는 여자 TT3 단식에서 동메달, 여자 TT1-3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연대와 희망, 도전'으로 수놓은 도쿄패럴림픽이 13일의 열전으로 마무리했다. 난민팀을 포함한 163개국 4400여명의 선수들이 투혼을 보여준 가운데,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로 종합순위 4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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